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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美에 중재 설득…해리스 대사 “아직은 때가 아니다”

2019-07-12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한일간 경제전쟁 소식입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는 미국이 중재에 나서도록 백악관을 설득하고 있지요. <br> <br>미국은 조심스럽게 관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금은 중재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다만, 국무부 대변인은 과거보다 느슨해진 한미일 3각 협력구도를 튼튼히 하는 쪽으로는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먼저 강병규 기자가 트럼프 정부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해리 해리스 미국 대사를 만났습니다. <br><br>해리스 대사는 이 자리에서 "한일 양국이 문제를 해결할 여지가 많다"며 "지금은 미국이 중재할 때가 아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"미국의 안보에 반하거나 기업들이 피해를 입을 때 중재에 나설 수 있다"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미 국무부도 원론적 차원의 노력을 강조할 뿐 실제 중재에 나서는데는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> <br>[모건 오테이거스 / 국무부 대변인] <br>"(한일) 양자, (한미일) 3자간 관계 강화 방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나 막후에서나 해나갈 겁니다." <br><br>[김희상 / 외교부 양자경제외교 국장] <br>"중재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. 미국이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심각성을 인식하게 됐고 악화돼서는 안되겠다 생각하는 자체가 (의미가 있습니다.)" <br><br>일본이 추가 규제에 나서면 그 때 미국이 개입할 명분을 찾아 움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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